사회 문제를 풀려는 기업가에 베팅하라

더밀크 The Miilk

사회 문제를 풀려는 기업가에 베팅하라

SVKOREANS 0 704 05.12 18:27
[181번째 밀크] 사회 문제를 풀려는 기업가에 베팅해라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백신 접종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대규모 컨퍼런스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하기에 조심스럽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테크 기업 리더가 모이는 콜리전 컨퍼런스(Collision Conference)도 디지털로 치러졌습니다. 

콜리전 컨퍼런스는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술 행사입니다. 유럽의 웹 서밋팀 주도로 창립된 콜리전 컨퍼런스는 5년만에 2만5000여명이 참석하는 성공을 거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시장을 점령하는 신흥 기술기업과 바이어, 판매자가 만나는 교차점이 되었습니다.

올해의 콜리전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더밀크팀이 직접 듣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더밀크 컨퍼런스 커버리지
기업가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람”
비노드 코슬라 코슬라벤처스 대표(사진 우측)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 거물인 비노드 코슬라(Vinod Khosla)는 올해 콜리전 컨퍼런스에서 ‘미래의 재창조'를 강조했습니다. 코슬라는 오라클에 인수된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창업자이며 현재 코슬라 벤처스 대표입니다. 그는 썬 CTO 출신인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과 함께 ‘썬 마피아'로 불리며 미국 스타트업 업계 큰 손이 됐습니다. 

코슬라는 지난 40년을 돌아보며 큰 사회적 변화를 주도한 기업을 꼽았습니다. 미디어의 재 발명을 가져온 건 기존 미디어 기업이 아니라 넷플릭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였습니다. 우주 시장도 보잉이나 에어버스가 아닌 스페이스X와 로켓랩이 바꾸고 있습니다. 

코슬라는 1980년대부터 스타트업 관련 일을 해보면서 기관이나 대기업이 변화를 주도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왜 그들은 혁신하지 못할까요? 코슬라는 큰 기관이 그들이 원하는 미래를 재발명하기 보다 과거로부터 추정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도 원인입니다. 

코슬라는 “기업가의 임무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가 향후 투자하려는 분야는 어디일까요? 더밀크에서 확인하세요.

코슬라가 주목한 사회 문제는?
포기하지 말고 다시 생각해라
(사진: Shutterstock)

인공지능(AI) 분야의 연구자와 기업가는 비노드 코슬라가 말한 것 처럼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려는 시도를 계속하는 사람들입니다. 대표적인 연구자는 토론토대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교수입니다.
그는 2012년 가을 대학원생 2명과 함께 9장짜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자신들이 개발한 알렉스넷(AlexNet)이라는 인공 신경망(neural network)이 지금까지 나온 어떤 기술보다 정확하게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9장짜리 논문 하나를 내놓은 인공지능 기업 DNN리서치는 구글에 440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AI 연구는 1950년대부터 시작됐습니다. 인간의 뇌를 본떠 인공지능을 구현한 ‘연결주의(connectionism)’가 각광을 받았습니다. 힌튼 교수의 인공 신경망이 바로 연결주의에 해당합니다. 기계가 인간처럼 경험과 학습을 통해 지능을 갖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여겨지는 이 개념은 당시 컴퓨터 성능과 데이터 부족으로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AI 암흑기가 찾아왔고 인간이 지시한대로 역할을 수행한다는 기호주의(symbolic AI)가 떠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연결주의가 다시 AI 연구의 중심이 됐을까요? 더밀크의 핫코너 '새책'에서 그 전체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지니어스 메이커' 내용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속해 도전하는 기업가와 연구자가 필요합니다. 무모한 도전처럼 보일지라도 문제 의식을 갖고 해결을 시도하려는 사람이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투자 수익만이 아니라 문제 해결에 베팅하는 큰 그림을 가진 벤처캐피털이 많아지는 세상을 꿈꿔 봅니다. 


감사합니다.
더밀크 김인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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