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의 미래] 코로나 이후 행사·이벤트 어떻게 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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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의 미래] 코로나 이후 행사·이벤트 어떻게 변할까요

실리콘밸리 0 761 05.29 11:15
[스타트업 포커스 19] 하이브리드 이벤트가 유니콘을 만든다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취재 했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교육박람회는 한국 최대 규모의 이러닝 컨벤션이라고 합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220개 회사가 전시에 참여했고,사흘간 3만명이 다녀갔습니다. 

미국에서 지난 2020년 1월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 이후 오프라인 이벤트 없이 ‘온라인’ 이벤트만 취재했는데, 1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오프라인’ 컨벤션 및 박람회에 가니 생동감이 돌고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미국에서도 오프라인 전시회, 박람회를 아직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에서는 대형 전시회에서 휴일(석가탄신일) 포함, 3만명이 다녀갔음에도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 없이 개최됐다는 점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역시 현장에서 눈으로 기업들의 전시를 보고 즉시 물어보며 호기심어린 관람객들을 보는 것은 달랐습니다.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본 올해 교육 산업의 특징은 실제 학교(학원) 현장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서로 보완하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융합형)가 대세라는 점이었습니다. 또 이를 도와주는 기업과 솔루션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온오프 하이브리드’는 교육 분야뿐 아니라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ibition & Event)를 뜻하는 마이스(MICE) 산업에서도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만남을 통한 네트워킹이 매력인 글로벌 마이스 산업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에 직격타를 맞았으나 ‘온라인 이벤트’로 빠르게 전환했습니다.

온라인 이벤트는 참가자와 주최자 모두에게 간편하고 비용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소대관이나 비행기표 예약, 참가자 인솔, 장비 설치 등을 하지 않아도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 비해 네트워킹, 경험에서 한계가 많기 때문에 코로나 종식 후에는 완전히 온라인 이벤트만 진행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신 더 많은 기업, 이벤트들이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행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코로나 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 될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이벤트 분야에서는 이미 상장한 기업 이벤트브라이트(Eventbrite) 외에도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밀크 스타트업 포커스에서는 온-오프라인 공간을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이벤트를 만들어가는 유망주들을 소개합니다.

B2B 이벤트로 성공, '인이벤트'
(출처 : 인이벤트 공식블로그)

하이브리드 이벤트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이미 강한 기존 기업들이 많은 시장에서 신규 서비스가 살아남기란 쉽지 않습니다. 뚜렷한 컨셉과 차별적인 아이템이 없다면 경쟁에서 지고 잊혀집니다.

브라질 출신 기업가들이 세운 하이브리드 이벤트 플랫폼 인이벤트(Inevent)는 기업 고객 맞춤 서비스로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기업 맞춤형 브랜드 페이지부터 이벤트 참가자들을 관리하는 CRM 툴 등을 제공, 기업이 참가자들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아직 시드 단계의 기업이지만, 뚜렷한 비즈 모델로 와이컴비네이터, 스톰벤처스 등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들에게 투자 받았습니다.

B2B 하이브리드 플랫폼 인이벤트의 전략과 미래, 더밀크에서 만나보세요. 

B2B 이벤트 성공비결은?
시스코도 하이브리드 이벤트 진출

떠오르는 신사업이 있으면 늘 따라오는 것, 바로 대형 테크기업들의 투자와 인수인데요. 네트워크 장비 및 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 시스코가 하이브리드 이벤트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시스코는 12일 온라인 이벤트 지원 솔루션인 소시오(Socio) 인수를 발표, 이벤트의 디지털 전환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스코는 화상회의 플랫폼 웹엑스(WebEx)와 관련 기업 인수를 통해 줌을 앞서려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는데요. 과연 이번엔 어떤 결과를 얻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시스코를 사로잡은 소시오, 어떤 회사일까요? 시스코가 생각하는 미래 하이브리드 이벤트는 어떤 모습일까요? 더밀크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시스코, 이번엔 강자 되나?
오프라인 경험 재현으로 초고속 유니콘 '호핀'
(출처 : 호핀)

온라인 컨퍼런스는 일반적으로 몰입도가 높지 않은데요. 가장 큰 이유는 오프라인 컨퍼런스와의 공간과 참여 방식 차이가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프라인 컨퍼런스에서는 대기실과 네트워킹, 전시 공간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을 남기지요.

이 경험을 온라인에서 최대한 재현하고, 온라인 이벤트의 효과를 높이려 도전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en Horowitz, a16z)등이 투자한 스타트업 호핀(Hopin)입니다. 호핀의 솔루션에서는 분리된 발표 장소와 1:1 네트워킹 기능, 전시 공간 등 오프라인 이벤트의 실감나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여러 기능을 제공합니다.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 스트림야드 등을 인수하면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호핀은 코로나 팬데믹 바람을 타고 회사 설립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유니콘이 돼, 세계적으로 창업이후 가장 빨리 유니콘이 된 기업으로도 유명합니다. 호핀이 만드는 일체형 이벤트의 세계, 더밀크에서 만나보세요.

온-오프 경계 허문다, 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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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밀크, 테크콘SF 2023년 개최

오는 2023년, 혁신의 중심 미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에서 대규모 테크 전시회가 열립니다.

실리콘밸리 혁신 미디어 더밀크와 국내 최고의 전시 기획사 엑스포럼은 오는 2023년 2분기 (가칭) 테크콘 샌프란시스코(TECHCON SF)'를 공동 개최기로 하고 서울 송파구 엑스포럼 본사에서 테크콘SF 공동 개최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습니다. 

테크콘SF는 한국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앞선 기술과 선행 비즈니스 모델을 실리콘밸리에 소개하고, 한국에 진출하려는 미국 스타트업의 한국 및 아시아 진출 교두보를 확보해주는 목적으로 열립니다. 집단 면역 이후 비즈니스 여행 및 출장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 2분기 개최 돼 정상급 '테크/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글로벌 네트워킹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및 협력 제안) 엑스포럼 김준호 이사 02-6000-6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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