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도권 누가 쥘까... 메가 플랫폼의 미래

더밀크 The Miilk

AI 주도권 누가 쥘까... 메가 플랫폼의 미래

SVK운영자 0 607 05.30 23:23
[191번째 밀크] 구글·마이크로소프트 최신 기술 트렌드

뷰스레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두 달 보름 동안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도착한 첫날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자가격리 중입니다.

미국에서 목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책, 경제 활동 재개, 반도체 업계 격변, 스타트업 IPO(기업공개) 트렌드 등 다양한 취재 경험이 벌써 아득하게 느껴지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는 점입니다. 더밀크가 미국, 그리고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만들어내는 정보의 가치는 독자분들도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기조연설 하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출처: 구글)

미국을 떠나기 전 제가 마지막으로 취재한 토픽은 AI(인공지능)였습니다.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인 구글 I/O,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Microsoft Build 2021)’가 최근 잇따라 개최됐는데, 주요 주제가 바로 AI였던 것이죠. 

미래 AI 기술 헤게모니를 쥐기 위해 빅테크의 ‘범용 인공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청사진은 이미 좁은 의미의 인공지능(ANI·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을 넘어 인간처럼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며 해결책을 찾아내는 수준이었습니다. 

스며든 대화형 AI… 구글, 검색 엔진 헤게모니 강화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ResearchAndMarkets)에 따르면 전 세계 범용 AI 시장 규모는 2026년에 42억5000만달러(약 4조8000억원)로 커질 전망입니다. 시장 규모보다 더 중요한 건 범용 AI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전체 AI 산업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범용 AI야 말로 인간처럼 생각, 기능할 수 있는 AI이며 그 적용 범위는 무궁무진합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AI는 이미 스스로를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까지 배우고 있습니다. 진정한 AI 혁명은 범용 AI 분야에서 일어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예측입니다.

구글 언어 AI 모델 ‘람다’가 작동하는 방식 (출처 : 구글)

범용 AI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 중 하나인 구글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이번 I/O에서 “자연어(Natural Language) 이해 분야의 돌파구 ‘람다(LaMDA, 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를 소개할 수 있어 흥분된다”며 람다의 성능과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구글은 AI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 검색, 워크스페이스 등 다양한 제품에 람다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지메일, 번역, 차량 시스템 제품 및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검색 분야에서는 실제로 AI 기반 검색 엔진인 ‘멀티태스킹 통합 모드(MUM, Multitask Unified Model)’를 선보이는 등 헤게모니를 더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람다는 어떻게 사람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 걸까요? 범용 AI는 구글 제품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을까요? 구글의 AI 주도권 확보 전략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자세한 내용을 더밀크닷컴 기사로 확인하세요!

[구글의 미래] 어떻게 사람보다 사람 같은 AI를 만들었나?
코딩 몰라도 앱 개발… MS, 플랫폼 우선 전략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는 범용 AI 분야에서 구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힙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와이콤비네이터 CEO 출신인 샘 알트만, 링크드인 설립자 리드 호프만 등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 기업가들이 2015년 설립한 오픈AI는 지난해 자연어 모델인 ‘GPT-3’를 공개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MS는 2019년 오픈AI에 10억달러를 투자, GPT-3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습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계 강자인 MS는 자연어 모델을 애저(Azure) 등 실제 제품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활용 중입니다. MS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난 25일 개최한 ‘빌드(Microsoft Build 2021)’에서 GPT-3를 활용, 일반인도 자연어로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신기능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빌드2021에서 기조연설 하는 사티아 나델라 MS CEO. (출처: MS)

MS의 목표는 개발자, 크리에이터 등이 품고 있는 아이디어를 자연어 기반 코드로, 코드를 클라우드로 옮겨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플랫폼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MS는 범용 AI 모델인 GPT-3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MS의 AI 기반 플랫폼 강화 전략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더밀크닷컴 기사로 확인하세요!

MS, 코딩 몰라도 앱 개발하는 시대 연다
구글·MS, 3조 달러 의료 데이터 시장 ‘군침’

AI 성능 고도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는 데이터입니다. MS와 구글이 3조 규모 의료 데이터 분야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것도 이런 맥락 때문입니다. MS는 지난 4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 회사 ‘뉘앙스 커뮤니케이션(Nuance Communications)를 197억달러에 인수, 헬스케어 데이터 시장에 진출했고, 구글 역시 최근 국립병원체인인 HCA헬스케어의 환자 기록을 사용해 의료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HCA는 21개주에서 2000개 병원을 운영하는 거대 체인입니다. 구글과 HCA 엔지니어는 환자를 모니터링해 의사의 결정을 효율성을 높이는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구글은 의료 데이터 사업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까요? 자세한 내용은 더밀크닷컴 기사로 확인하세요!

[구글의 미래] 3조 달러 의료 데이터 시장 ‘군침’

오는 6월 7일(현지 시각) 열리는 애플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21)에서도 여러 제품 및 서비스 속에 녹아 있 AI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더밀크는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께 꾸준히 빅테크의 전략, 변화, 미래를 심도 있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밀크 박원익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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