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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월드컵 16강 진출이 확정된 직후 선수들이 펼친 태극기에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않는 마음’이란 글귀가 써있었습니다.
얼마나 간절했었을까요. 단 9퍼센트의 확률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선수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바로 그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자칫 ‘이걸로 됐다’ 하며 마음을 놓아버리지 말자는 서로에 대한 응원인 거죠.
LOL 이라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올해 세계대회 우승팀 DRX 또한 이번 해 내내 드라마틱한 여정을 겪고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험난한 과정을 겪었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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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목만으로 “정말?”이라고 반신반의하실 독자들이 계시리라 짐작한다. 그렇다…. 정말 부자가 되는 길 중의 하나가 바로 부동산 소유이다. 특별히 여기 실리콘밸리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이번 호에서는 나는 부자인가? 혹은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가? 어떻게 왜 그게 가능한가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해 보자.
사람은 누구나 부자가 되길 원한다. 남을 속이거나 남의 가슴에 비수를 꽂아서 재산을 모으는 경우가 아니라면 부자가 되는 것은 모든 이의 꿈이다. 부동산이 있는 사람이 부를 가질 확률이 높다는 통계가 있다. 월급을 모아서, 치료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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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더 먹은 나를 위해
연말이 되어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여늬 때와 비슷하게 수다는 챕터를 넘기듯 계속되는데, 유난히 가장 조용한 친구조차도 이야기를 하게 만드는 게 ‘나이 들면서 변한 것들’ 에 관한 주제였습니다.
누구나 나이는 먹는 것이고, 몸이 변하는 건 자연스러운 거지만 예상치도 않게 다가오는 변화들이 낯선 건 다 마찬가지 이니까요.
얼굴이던 취향이던 다 다른 사람들이지만 저에게나 친구들에게나 ‘불면’은 공통의 변화였습니다.
조금씩 다르긴 했어요. 아예 잠 못드는 친구부터, 자다가 중간에 계속 깨거나 달콤했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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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는 생각보다 근접해 있고 또한 예고 없이 쉽게 찾아오는 자연재해 그리고 간단한 대비책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의 겨울나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호에서는 그런 부분을 함께 살펴 보도록 하자. 생각보다 간단하다.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11월 히순부터 시작되는 우기를 대비해 지붕을 인스펙션 하는 것이 현명하다. 지붕 위에 구멍이나 틈이 있다면 이를 메꾼 후 방수액으로 코팅을 한다. 지붕 위에 보면 환풍구 파이프가 많이 나와 있는데 여름 내내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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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장소는 어디일까 라는 물음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곳이 파리의 샹젤리제일 것입니다.
낮에도 밤에도 화려함이 극을 달리는 곳이지만, 이번 겨울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는 이곳엔 예년에 비해 불빛의 반짝임이 희미해졌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수급에 위기가 닥쳤고 가격은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고 있으니 그에 대해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밖에 없는 거죠.
실제로 파리의 개선문부터 콩코드 광장까지 이어진 가로수 4백여 그루에 켜진 조명은 모두 LED로 교체되었고, 점등 시간은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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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와 다음호에서는 매년 접하는 크고 작은 자연 재해와 특히 겨우내 대비 해야 할 간단한 지침서에 대해서 알아 보자. 올해도 어김없이 태풍과 산불 등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 이렇게 미국 전역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자연 재해의 빈도와 피해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자연 재해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고 그 빈도가 점점 늘어나서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상이 됐다. 그래서 이런 자연 재해를 겪을 수밖에 없다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리 철저히 준비를 하라고 전문가들은 일갈한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알고 대비를 해야 할 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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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가시 그리고 봉오리
나뭇잎들이 빨강 노랑으로 물들고 아침에 패딩을 입은 사람들을 보자니, 추수감사절이 코 앞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름 그대로 ‘감사하는’ 시간이네요.
감사라는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습관적으로 쓰다보니, 사실 그 의미가 뚜렷이 다가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우연히 시작한 어떤 것때문에 제게 ‘감사’는 조금 더 선명해졌습니다. ‘장미, 가시, 봉오리Rose, Thorn, Bud ‘가 그것입니다.
항상 저녁을 먹다보면 일상적으로 하는 말만 하게 되고 어느새 눈도 잘 안마주치는 것 같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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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어볼(Powerball Jackpot, Nov. 8, 2022) 상금이 무려 $2.04 billion이었다. 이런 복권에 당첨될 확률은 1 in 292.2 million이다. 벼락 맞을 확률은 1 in million이다. 너도나도 일확천금을 기대하고 복권을 샀지만, 당첨자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꿈으로 끝났다.
세계 여기저기에서 테러, 미국 내 총기사건,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미사일, 등 연일 비관적인 뉴스가 끊이지 않으며 주식시장도 로럴코스터처럼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소식을 자주 접하다 보면 마음의 걱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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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들면 부동산은 어느덧 시즌적으로는 이미 2022 을 마무리 하는 단계로 접어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연초부터 여름 사이 집을 구입하신 초보 구매자나 내년을 기약으로 집을 파실 초보 셀러들은 하나같이 비슷한 고민을 하게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어떻게하면 집을 내 스타일에 맞게 인테리어 하면서 효율적으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나의 행복한 공간” 을 위해서 과연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할까 하는 것이다. 더불어 초보 셀러들은 이왕이면 집도 잘 팔리게 하는 인테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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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로 가득 찬 내 옷장
옷장을 열면 무엇이 느껴지시나요. 내가 좋아하는 색, 스타일, 아니면 옷은 많은데 참 입을 건 없네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 가지 빠진 것이 있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옷장을 열 때마다 스물스물 나오는 것, 바로 ‘이산화탄소’ 입니다.
무슨 말이냐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30불 정도의 청바지를 한 벌 산다면, 옷감을 만들어내는 데부터 청바지를 매장에 배송하는 데까지 약 4리터 정도의 물이 필요하고, 이것은 34킬로그램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에 방출하는 것과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