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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움직이는 주식시장(Random Walk Down Wall Street)”이란 책이 50년 전에 출판(50 years later, Burton Malkiel hasn’t changed his views on indexing, Daniel Akst, WSJ, November 4, 2022)되었다. 책의 저자는 프린스턴 대학의 버튼 멕키엘 교수이다. 책의 요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주식전문가가 주식을 선별하는 것이나 원숭이가 주식 선별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미래의 유망한 회사를 선택해서 투자 한다는 것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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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한인 동포는 목돈이 마련되면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것이 부동산 투자다. 부동산 투자를 제외하고는 다른 투자 방법에 정보나 지식이 없기 때문일 수 있다. ‘본인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기’에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재정칼럼 710호, ‘목돈 아니면 연금’에 관하여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은퇴 시점을 목전에 둔 직장인이 은퇴 자금을 목돈(Lump Sum)으로 받을 것인지 아니면 매달 지급되는 연금(Annuity)으로 받을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선택은 본인은 물론 가족 특히 배우자에게도 영향이 있기에 심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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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를 비롯한 명문대의 입시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립대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립대학은 대학 랭킹에 상관없이 지원하는 학생이 얼마나 지원 대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있는지가 합격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많은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학생의 재능이나 학업성적에만 주목을 하고, 학생 본인만 돋보이면 합격할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성적과 활동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지원학교에 대한 관심이 원서에서 보이지 않으면, 이 학생은 분명히 다른 학교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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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빼고 다’ 란 말은 사람을 참 작아지게 만듭니다. ‘나만 빼고 다 잘 사는 것 같다, 나만 빼고 다 행복한 것 같다’ 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힘이 빠지고 나만 저멀리 딴세상에 있는 것 같으니까요.
요즘 나온 신조어가 하나 있습니다. ‘카페인 우울증’ 이란 말입니다. 커피의 카페인이 아니구요,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첫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우울증이 소셜미디어때문에 생긴다는 의미인 거죠.
선배 한 분이 그러더라구요. 옛날에는 한 달에 한 번쯤만 동창회에 가서 들을 얘기들을 요즘엔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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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M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관심분야를 표출하는 아주 좋은 길입니다. STEM 콘테스트 참가는 학생들의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많은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실리콘벨리에 소재한 여러 쟁쟁한 회사들은 이러한 STEM교육을 지원합니다. 이중에서도 구글이 교육스폰서가 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구글의 “Made w/ Code” 라는 프로그램은 특별히 여학생들이 코딩언어를 손쉽게 접하고 배울수 있도록 하며, 이외에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의 진보와 연구에 대한 많은 정보와 배움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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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산세에 관해서...”
완연한 가을 감성에 젖어서 계절의 풍성함을 느낄 이때 쯤이면 “휴우....” 하게 만드는 부동산 재산세 고지서가 우편함에서 고개를 쏙 내민다. 올해도 바야흐로 이 시즌이 되었다. 이 번호에서는 부동산 재산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여러 관련 기관 및 기사 등등에서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정보와 새롭게 바뀌는 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펴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재산세 고지서를 이미 메일로 받으신 분들도 계시고 받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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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선택하는 것만 해도 학생과 학부모 마음고생이 심하다. 여기에 학부모는 학자금 마련으로 마음이 더욱 심란해진다. 학자금을 많이 받아주겠다는 광고 선전이 여기저기에 난무한다. 학비 보조를 받기 위해 작성하는 FAFSA(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등을 잘못 작성하면 몇천, 몇만 불을 손해 볼 수 있다고 겁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FAFSA의 첫 단어가 Free, 즉 무료이다. 특별난 혹은 숨어있는 어떤 방법이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학비 보조금에 관한 서류 작성 등을 처음 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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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뉴스가 1000호 발행을 자축하며, 독자분들께 러브레터를 띄웁니다.
2002년 2월 1일에 창간호를 발행하고 매주 한 호씩 1000주 만큼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흘러간 것뿐 아니라 그 시간들이 겹겹이 쌓여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켜봐 주신 독자 여러분들의 삶도 그 시간 안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모닝뉴스가 창간될 무렵 태어난 아기는 이제 스무살의 당당한 젊은이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때쯤 막 결혼을 하셨던 분이라면 이제는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중년의 삶을 즐기고 계시겠죠.
시간은 이렇듯 많은 것을 바꾸어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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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인터넷 등의 부동산 관련 광고를 보다 보면 언뜻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바이어들을 알쏭달쏭하게 만들기 일쑤다. 특히 최근 이민 온 한인들에게는 더욱더 그렇다. 이번 호에서는 이러한 모호한 용어와 광고 문구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자.
1.바이어를 헷갈리게 만드는 암호 같은 광고 문구들은 대개 이러하다. ‘
양호(good)’라는 말이 실제로는 그다지 좋지 않음을, ‘아담하다’라는 코지(cozy)는 작다는 것을 뜻하는 등 혼란을 가져다주는 경우도 있다.
‘전망이 좋다(view)’는 표현은 너무 주관적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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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지원할때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가 바로 대학 선정입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의 대학을 선정할때 주로 주위에서 많이 들어본 이름있는 대학을 선택하게 됩니다. 학생들 역시 대학에 대한 정보가 무지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단순히 대학순위를 보고 결정하거나, 학생의 성적을 넣으면 나오는 대학리스트에서 결정하는 실수가 생깁니다.
대학을 선정할때는 각 대학의 전공과 그 전공안의 교육 프로그램이 어떻게 이루어 져 있는지에 대한 리서치가 필요 합니다. 나아가 학부 학생들이 대학에서 얼마나 연구실적을 올릴수 있는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