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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나 인터넷 등의 부동산 관련 광고를 보다 보면 언뜻 이해하기 힘든 용어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바이어들을 알쏭달쏭하게 만들기 일쑤다. 특히 최근 이민 온 한인들에게는 더욱더 그렇다. 이번 호에서는 이러한 모호한 용어와 광고 문구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자.
1.바이어를 헷갈리게 만드는 암호 같은 광고 문구들은 대개 이러하다. ‘
양호(good)’라는 말이 실제로는 그다지 좋지 않음을, ‘아담하다’라는 코지(cozy)는 작다는 것을 뜻하는 등 혼란을 가져다주는 경우도 있다.
‘전망이 좋다(view)’는 표현은 너무 주관적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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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침체기(Recession)로 이어진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침체기란 국민 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뜻한다. 2 차 대전 후 침체기가 13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2가지 요소가 항상 동반했다. 두 가지 요소는 국민 총생산량이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것이다. 그런데 2022년 현시점에는 국민 총생산량이 하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오히려 하락한 상황이다.
생산량 하락이란 뜻은 기업의 이익이 감소(Fewer profits)하고, 이익 감소는 직원 수를 줄이며(Lay-off), 수입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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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신호를 보고 정지하는데, 노숙자 한 분이 다가옵니다. 다섯 명의 식구들이 굶고 있다는 푯말을 들고서요. 지갑으로 손이 가면서도 갑자기 마음 속에 복잡해졌습니다. 돈을 주는 것이 옳은 일일까, 이 돈이 설마 저 분이 더 나빠지는 데 일조하는 건 아니겠지..
조금의 돈을 건네주고 오는 길 내내 마음은 부유물이 가득 한듯 뿌옇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라는 책에서 본 한 문장이 떠올랐고 부유물이 가라앉은 것처럼 마음이 맑아지는 걸 느꼈죠. ‘옳음과 친절함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친절함을 택해라.’ 하는 구절이었습니다.
막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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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사태 이후로 집에서 거의 모든것을 해결하는 것이 보편화되자, DIY (do-it-yourself) 즉 집을 직접 리모델링하거나 새롭게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도 역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리모델링의 기본이자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벽을 새로 페인트 칠하거나 도배를 하는 것이다.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호는 부엌 페인팅에 관한 준비나 과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부엌 단장에서 가장 쉽고 간단하게 컬러매칭을 할 수 있는 방법은 페인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3~5가지 색상(5가지 이상 색상을 준비한다면 혼동스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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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침체기(Recession)로 이어진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침체기란 국민 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뜻한다. 2 차 대전 후 침체기가 13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2가지 요소가 항상 동반했다. 두 가지 요소는 국민 총생산량이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것이다. 그런데 2022년 현시점에는 국민 총생산량이 하락했는데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오히려 하락한 상황이다.
생산량 하락이란 뜻은 기업의 이익이 감소(Fewer profits)하고, 이익 감소는 직원 수를 줄이며(Lay-off), 수입이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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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입추나 말복이 되면 왠지 한 해가 다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사계절이 비교적 뚜렷한 한국에서 자라다 보니 여름이 지나면 이제 가을, 그리고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란 분위기 탓에 그랬던 것 같기도 합니다.
가을의 문턱을 넘는다는 입추가 8월 7일, 지난 주였습니다. 사실상 한국에서 8월의 첫째 주는 어김없이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때라서, 일기예보에선 늘 ‘입추가 무색한 무더위’ 라고 합니다.
그러니 좀 이상하긴 하죠. 이렇게 무더운데 가을의 시작이라니. 그리고 나면 8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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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사태 이후로 집에서 거의 모든것을 해결하는 것이 보편화되자, DIY (do-it-yourself) 즉 집을 직접 리모델링하거나 새롭게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도 역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리모델링의 기본이자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은 벽을 새로 페인트 칠하거나 도배를 하는 것이다.
요즘은 갈수록 환경법이 강화되면서 페인트 성분도 좋아져 일반 소비자도 손쉽게 페인트를 사서 페인트 칠을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제품들은 인체의 안전여부는 물론 품질 역시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 이번호는 집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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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is the new black.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의 이름입니다.
‘감옥에서 입는 오렌지색 죄수복이 이제는 대세다’ 라는 제목처럼 감옥 안에서 벌어지는 여자 수감자들의 이야기가 사람들 시선을 꽤 끌었던 쇼였죠.
또 이란 영화에선 새로운 분위기를 이끌어보려고 은퇴한 노인들을 인턴으로 채용하고는 Gray is the new green 이라며 노인들 사진을 회사 소셜 네트워크에 올립니다.
파릇파릇한 초록색으로 상징되는 젊은이들 대신에 희끗희끗 회색 머리의 노인들을 새롭게 고용하는 파격을 보여준 거죠. 경험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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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이야기 이지만, 한국의 자살률은 OECD국가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자살자의 60~70%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우울증이 직접적인 자살의 원인이지만 우울증 또는 관련되는 조울증의 원인에 대해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끔 연예인들의 자살에 대한 뉴스들이 들려옵니다. 아주 젊은 청년도 있고, 나이를 드신 중견 연예인도 있습니다. 이처럼 뉴스만 들어보면 갑작스럽고 황당한 경우처럼 들릴 수 있으나, 정작 본인은 고통속에서 탈출구 없는 삶을 이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일반인들에게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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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 19 이전에는 북가주에서 콘도 매매는 인기 그 자체였다. 집의 형태는 크게 싱글 하우스, 타운 하우스 그리고 콘도로 나뉘어 진다. 특히 밀레니얼들이 선호하는 집의 형태가 콘도미니엄이기도 하다. 초봄에서 초여름까지 콘도 거래량이 매년 10%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다가 코비드 19 사태 이후 거래량이 침체기에 이르렀다. 대표적인 이유는 코비드 19 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더불어 재택근무나 인터넷 클라스 & 튜터링 등등 인터넷으로 대체 가능한 것들이 일상화 되어 가면서 내 집이 아파트형식인 한 빌딩을 여러 세대가 함께 거주하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