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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음악이 함께 하는 피크닉!
Retzlaff Winery
피크닉으로 즐기는 와인
와인 테이스팅만 하자니 조금은 부담스러운 마음이고, 음식 없이 테이스팅만 하자니 뭔가 부족함을 느낄 때 딱인 곳이 있다. 레츠라프 와이너리(Retzlaff Vineyards) 에서 즐기는 ‘와인 피크닉’ 이다.
대부분의 와이너리가 샘플링 와인과 아주 간단한 스낵만 준비된 와인테이스팅을 제공하는 반면, 이곳 레츠라프에서는 음식을 즐기며 와인을 즐길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기에 좋다. 베이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리버모어에 위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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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름에 분위기가 Up, 행복도 Up
커스텀 풍선
영화 을 말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다. 엄청나게 많은 알록달록한 풍선이 두둥실 떠오르며 집까지 매달고 하늘로 올라가는 광경이다. 감동을 넘어서 뭔가 모를 벅차오름이 있었던 건 어렸을 적 풍선에 대한 기억이 겹쳐졌기 때문이다. 하늘로 올라가려고만 하는 풍선을 손목에 묶어주던 엄마의 모습, 그리고 언제까지나 그 풍선과 함께 있을 것만 같았던 어릴 적의 나.
풍선에 대한 추억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보면 무조건 좋다는 느낌은 그 기억과 함께 한다. 그렇기에 우리의 모든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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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보니, 아이를 키운다는 건 부모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쩔쩔 매던 초보엄마 시절에 아이가 열이 날 땐 벗겨야 한다고 말해준 옆집 아주머니가 없었더라면, 입학식을 앞두고 허둥대던 때 준비물을 친절히 알려주던 문방구 아저씨가 없었더라면 엄마 아빠 노릇은 훨씬 더 힘든 일이 었을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는 아프리카 속담을 보자면 이건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것인듯 하다.
이곳 산호세에서도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이들이 서로서로 가진 것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며 아이들을 현명하게 키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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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끊어진 상태라 표현하는 경단녀(경력이 단절된 여성). 하지만 경력이란 끊어진다기 보다 머물어 있는다는 것이 맞다. 가지고 있는 경험, 지식 등은 그대로 남아있을 뿐. 그래서 심플스텝스에서는 그들을 경력 보유 여성이라 부른다. 그러고보면 이세상 모든 여성은 경단녀가 아니라 경보녀다. 학교에서 배운 것, 자원봉사 경험, 커뮤니티 활동 등 내가 살아 온 모든 것이 유용한 자산으로 쓰일 수 있으므로. 심플스텝스에서는 그동안 펼쳐왔던 능력을 잠시 보류한 채 보유하고 있는 여성이나 지금 능력을 펼쳐내고 있지만 방향을 조금 틀고싶다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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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피셔맨스 워프에서는 하루종일 독립기념일 이벤트가 열린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큰 독립기념일 행사다. Pier 39 에서는 오후 내내 라이브 음악과 함께 가족을 위한 액티비티가 오전 11시부터 다양하게 펼쳐지고, 9시 30분부터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다.
아쿠아틱 파크(Aquatic Park)에서는 저녁 6시부터 샌프란시스코시에서 주최하는 무료 음악회가 열린다. 잔디밭에서 피크닉처럼 즐길 수 있으며, 음악회가 끝나면서 동시에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사실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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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자와 VC 엔젤투자자들과 정보 교환”
실리콘밸리 엔젤투자 모임 ‘유레카(Eureka Angels)’는 KIC(Korea Innovation Center)와 공동으로 첫번째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Eureka Startup Networking Day’를 오는 30일(목) 오후 6시 서니 베일 소재 드림센터에서 이 지역에서 초기단계 스타트 업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VC, 엔젤투자자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올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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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눈이 머무르게 되는 문장이 있다. 그것이 영화 대사든 노래 가사든, 성경 구절이든 무엇인가가 가슴에 와서 탁 박히는 듯한. 그래서 행여 잊어버릴까 서둘러 적어 놓기도 하고, 요즘 같아선 핸드폰으로 찍어 놓기도 한다. 글이 주는 무게가 절로 느껴지는 때다.
엄마가 될 준비를 하며 내 아이를 위한 글귀 하나를 마련해 놓는 것, 그래서 아이가 그 글귀를 보며 자라게 하고, 혹시라도 힘들 때 방에서 늘 보았던 글귀로 위안을 얻는 것. 엄마로서 이보다 더이상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곽지혜씨는 이런 생각을 하는 엄마들을 위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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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왔다. 아이들과 금쪽같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다. 그냥 허투루 보내자니 아깝고 또 그렇다고 학기 중에 쉼없이 달려 온 아이들을 또 바쁘게 할 수도 없는 일. 우리 아이의 적성에 딱 맞는 이벤트가 가까운 곳에서 제법 많이 열리고 있다. 무엇이 좋을지 아이들과 상의해서 골라 보면 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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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을 좋아한다면
Royal Theater Academy 에서 주관하는 뮤지컬 ‘마틸다’가 해이워드에서 6월 5일과 11일 두번 열린다. 토니상을 수상한 로얄 달(Roald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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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즐기는 청량한 샤도네이, 웬티 와이너리 Wente Viney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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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와이너리는 어느 계절에 가도 싱그럽다. 곧고 길게 뻗어있는 포도나무들을 보자면 향연이라도 벌어진듯 하고, 투명한 와인잔에 검붉은 혹은 골드 컬러로 빛나는 와인을 보는 건 더없이 낭만적이다. 단풍든 가을의 포도잎은 아름답기까지 하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의 와이너리도 나름의 낭만이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6월 이즈음이 빛나는 햇살에 반짝거리는 포도나무의 매력을 흠뻑 즐길 수 있는 때다.
땅과 하늘의 축복, 리버모어
나파(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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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체리 피킹의 시즌이다. 올해 유난히 변덕스러웠던 날씨 탓에 체리농장마다 오픈 날짜가 바뀌기도 하고, 체리 맛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걱정말고 다녀오시라. 햇살을 머금은 루비 컬러의 영롱함에 단단한 육질, 새콤달콤한 맛이 기대이상이다.
북가주 일대의 체리 농장 대표주자는 브렌트우드 지역. 이곳은 시에서 자체적으로 체리피킹에 대한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지도와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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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우드의 여러 체리농장 중에서 14일에 처음으로 오픈하는 곳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