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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pot Hot Pot - Sunnyv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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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기 전에 기다려 들어가지 않음 엄청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고  소문으로만  듣던 핫팟집인데 전에 비해 인기가 줄어든 것인지 금요일 점심시간인데 크게 붐비지 않았습니다. 엘카미노 어딘가 했더니 전에 블랙앵거스 스테이크집이 있던 자리였어요.  단독 건물이라 주차공간이 앞, 옆, 뒤로 널널하고, 식당 안이 넓어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제 첫 느낌은 그동안 가본 중국 핫팟집들에 비해 한마디로 럭셔리하다는 것입니다. 





한 냄비에 모든 재료가 담겨 나오는 대만 핫팟집이 아니라  샤브샤브도 먹고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이 함께있는 핫팟집이었습니다.  야채와 해산물 그리고 국수 접시가 컨베이어밸트를 타고 계속 돌고 있고 원하는 것을 내려서 샤부샤부에 넣어 먹을 수 잇는 All you can eat 식당입니다. 
컨베이어 밸트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6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옆의 테이블과 분리가 되었지만 안쪽 자리(컨베이어밸트 바로옆)에 앉은 사람은 옆사람들이 원하는 야채를 내려 줘야하는 수고가 있고 계속 무엇을 원하는지 신경을 써야했습니다. 고기와 야채를 찍어 먹을 소스와 약간의 밑반찬(김치포함)은 출입구쪽에 뷔페식으로 차려져 있어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씨팟은 개인별로 화구가 있고 개인별 원하는 Soup(숩)을 고르면 높이가 좀 깊은 숩을 넣은 냄비를 개인별로 가져다 주고  본인이 원하는 야채와 고기를 넣어 먹는 핫팟집입니다. 먼저 샤부샤부 숩을 선택하라 해서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1번부터 4번까지가 일반적으로 무난하다하여  저는 1번 Spicy house Soup 옆 사람은 Miso Soup 등 가장 무난할 듯한 숩을 선택했는데 1번 매운맛은 첫 숟가락에 사래가 들렸고,  먹다 보니 매운 맛에 좀 길들여 졌지만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저는 입술이 화끈화끈 벌겋게 달아 올라 차가운 콜라로 열을 식히려했으나  결국 옆사람 미소 숩을 같이 이용했습니다.(한 번 정한 숩은 바꿔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숩을 고른 다음 메뉴판에 올라와 있는 고기를 종업원에게 주문하는데 6명이 같은 일행이라 처음 고기 선택시 6접시 주문할 수 있다 해서 Beef Toro, Beef Rib Eye, Beef Brisket 두접시씩 주문 했습니다. 고기는 신선했고, 괜찮았는데 고기를  다시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데 시간이 좀 걸려 고기 다 떨어지기 전에 주문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우리는 기다리다 라면, 국수를 넣어 먹다보니 배불러 주문한 고기 취소하고 끝냈습니다.  후식으로 과일이 있지만 아이스크림은 돈 내고 사 먹어야 합니다.



점심으로 샤부샤부만 먹을 경우 $23.99 +택스,  고기를 굽는 그릴을 이용하는 경우 $5 추가 요금이 붙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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