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게시판

Dishdash(Middle Eastern Cuisine)- Sunnyv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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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약속을 정하며 쿠퍼티노 스티븐스크릭 타겟 맞은편에 있는 Dish N Dash 와 같은 식당으로 알고 서니베일 다운타운에 있는 이 식당을 가게 되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처럼 파킹랏에 파머스마켓이 열려 조금 멀리 타겟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야 했습니다.  쿠퍼티노 Dish N Dash와 거의 비슷한 메뉴지만 Dish N Dash는 직접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면 직접 가져다 먹는 젊은 취향의 캐주얼(?)한 Fast food 식당인 반면 가운데 'N'이 빠진 서니베일에 있는 Dishdash는 식당 안도 엄청 넓고, 종업원들이 주문을 받고 음식을 가져다 주는 고급음식점 분위기의 식당이었습니다.  당연히 음식 가격도 차이가 있고요.
날이 좋아 야외 패티오에 앉아 먹었는데 함께한 분들과 편안한 대화도 좋았고 약간 들뜬 주말 점심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자연스레 이어졌습니다.  물론 음식 맛도 서비스도 다 좋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지중해식(Mediterranean)과 중동 식 음식(Middle Eastern)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Fita bread, Kebob, Falafel, Feta, Hummus등등 비슷한 메뉴 용어와 재료들을 사용하고 있어 특별히 구분하지 않고 뭉뚱그려 지중해식이라고 저 나름 지칭했는데 이 음식점은 Middle Eastern 요리라고 자부심 있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중해와 중동 이런 거에 상관없이 결국 익숙한 단어의 요리를 시켰습니다.

1. MAZA SAMPLER For Two($21)



Pita Bread와 함께 먹을 수 있는 Hummus를 비롯 여러 소스와 Falafel 그리고 피클과 올리브가 함께 나온 메뉴로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상큼하고 신선한 맛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2. Greek Salad($14)
여러 야채와 Greek Fata (치즈)가 곁들여진 신선한 조합의 샐러드입니다.



3. Tika Kebab($25)
Angus Beef로 만들어진 케밥으로 하나는 Basmati rice with seasonal vegetables과 다른 접시는 Freekeh with vegetables를 주문 했는데 프리케가 뭔가 했더니 우리나라 보리쌀과 비슷한 모양의 잡곡밥이었습니다.
꼬챙이에 끼어 나온 소고기는 상당히 부드러웠고, 토마토와 양파, 피망등 어느 하나 뭐라할 것 없이 잘 구워 맛이 좋았습니다. 곁들여진 노란 쌀밥은 그냥 눈에 보이는 익히 알고있는 맛이었지만 Freekeh는 우리나라 잡곡밥처럼 꼭꼭 오래 씹어야 했습니다.





4. Cho-Kolata($10)
Warm chocolate lava cake 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조합인데 아이스크림은 쫀득 했고 쵸콜렛 케잌은 살짝 따뜻하고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했습니다.  한입 사이즈로 나눠 커피와 함께 먹으니 행복 바이러스가 온 몸에 퍼지고 함께 한 일행과의 시간이 더 감사히 느껴졌습니다.



5. 레귤러 커피는 $3, 디카페인 커피는 $4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Historic Murphy Ave.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다른 음식점들도 다녀보고 싶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로 맨날 집 근처에서 뱅뱅 돌며 가 본 곳만 가지 말고 발길을 넓혀 가야겠다’고 결심을 하게 만든 참 평화로운 곳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다녀와서 추가합니다.
6. Beriani Dajaj($24)



감자와 닭고기 콩 그리고 요거트가 들어 있고 이 음식점에서 인기메뉴라고 합니다.
신선하고 차가운 요거트 맛이 나는 음식이겠거니 하고 시켰는데 카레맛이 아주 약하게 나고 따뜻한 음식이었습니다.  살짝 느끼한 것이 배 고픈 상태가 아니어서 반은 남겼습니다.  김치나 단무지가 있었음 위에 얹어 푹푹 퍼 먹을 수 있었겠다싶고 추운 날 카레 먹는다 생각하고 다시 먹을 생각있는 음식입니다.


7. Falafel($10)



일행 중 한명은 평상시 콩을 잘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음식은 아주 좋아라 해서 이번에도 에피타이저로 시켰지만 저는 반대로 일반 콩 다 좋아하는데 이 것은 식감이 퍽퍽해서 하나 맛보는 거 이상 안먹는데 그래도 이 곳 Falafel은 덜 퍽퍽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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