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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h -Santa Cl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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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예약을 해야하고, 일주일 중 이틀 영업을 하지 않고, 점심 영업도 안하고, 예약 시간도 저녁 6시 8시 두번 가능한 작은 식당으로 접근성이 편치 않은 곳이라 마음 다잡고 일주일 전 6시 타임 예약을 하고 2023년 12월 중순에 다녀왔습니다.
오후 6시 이른 저녁이지만 겨울이라 깜깜했고  네비가 이끄는대로 주창장에 도착을 했지만 식당이 있을거 같지 않은 분위기라 잘못왔나 불안함이 일었고, 어딜까 두리번 거리는 중에 건물 한 쪽편에서 사람들 말소리가 들려 가보니 따뜻한 불빛이 새어  나오는 작은 입구가 보이고 여기가 식당이구나 하고 보면 보이는 식당 이름과 시간을 알리는 표지가 입구 오른쪽에 붙어 있었습니다.
6시 되니 종업원이 나와서 예약자 이름 확인하고  식당 안으로  인도를 하는데 생각보다 작은 식당안을 보고 놀랐지만 식사를 하는 동안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식당에 꽉차게 앉는다 해도 25명 이상을 받지 못할 정도의 크기입니다.)
장소가 협소하고 옆 테이블이 가까워서인지 큰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테이블이 없어 작지만 아기자기 조용조용 식사를 하는 모습이 편안하고 따뜻했지만 한편 옆 테이블에 다 들릴 듯 해서 개인적인 대화를 나누는데 눈치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종업원들은 잘생기고 예쁜 젊은이들만 뽑았는지 민첩하고 친절하고 음식 하나 나올 때마다 설명을 열심히 해주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세심하게 체크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먼저 와인 주문을 받는데 술을 전혀 못한다 미안해 하니 종업원이 본인도 술을 못한다며 편안히 식사  하라며 와인잔을 치워주었습니다.
메뉴는 이미 12월 메뉴가 정해져 있어 우리가 바꾸거나 다른 걸 선택할 수 없고 처음 스프부터 시작해서 식당안 모든 손님에게 똑같이 나왔습니다.



처음 식당 들어설 때 좁은 공간에 놀랐듯이 앞에 놓이는 스프 그릇에 픽 웃음이 나왔습니다.
고급 음식점을 다녀보지 못해서인지 스프 그릇이 이렇게 작을 수 있다는 것에 음식을 입에 넣어보기도 전에 먼저 놀라게 했습니다.
그런데 와우!!! 비트 들어간 스프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거에 눈이 번쩍 떠질 정도로 놀랐습니다.
조금만 더 그릇이 컸음 좋았겠다 생각하며 입맛을 다셨습니다.  조금만 더주지......



두번 째, chicken liver pate라고 해서 이상한 향이 나는 고기인가 걱정했는데 구운 Brussel Sprout과 잼을 크레커에 올려 먹을 수 있도록 크림형식으로 나와 절대 이상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세번째 음식이 놓였는데 스프와 마찬가지로 적은 양에 놀라면서 맛에 반했습니다.
버섯 졸인 물에 만들었고 졸여진 버섯은 양념을 해서 고명으로 올렸다는데 이 또한 버섯 하나 하나 놀라울 정도로 맛있고 리조토도 완전 완전 감탄에 감탄을 하며 아껴 먹었습니다. 



이제 네번 째 메인 접시가 나왔습니다.
눈으로 보는 맛은 100점 만점인데 제가 해산물을 싫어하는 편이라 고급 생선인 듯 한데 제 입맛에 짜고 이건 제가 어떻게 후기를 쓰기가 어렵습니다.  고기였음 좋았을텐데 하필 12월 메뉴가 생선이라 ㅠㅠㅠ



마지막 음식으로 다섯번 째 배로 만든 푸딩 비슷한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이것도 아이스크림을 좋아라 안해서 달콤한 빵 종류의 디저트가 나왔음 더 좋았겠다 생각했습니다.



전체적인 평을 제가 받은 느낌대로 풀어보면 소스나 여타 음식 조리 방식이 된장등을 이용 했다고는 해도 이 음식점을 한식 요리집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 일반 고급 요리집으로 생각하고 가야 맞을 거 같습니다.
제가 젊어서 데이트를 할 때라면 따뜻한 분위기에 직원들 친절하고 고급스런 식기들을 사용하여 없던 사랑도 팍팍 생길거 같은 좋은 식당입니다.
그렇지만 달마다 음식 종류가 정해져 있어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 종류가 있는 달에 가야 좋을 듯 하고, 음식점 인사이드가 작고 테이블 간격이 가까워 많은 인원이 떠들썩하게 먹고 마시며 즐기기 위한 장소라기 보다 서너명이 조용조용 즐기는 음식점으로 적당합니다.
술을 마시는 분들에게 따로 안주가 제공되는 지 모르지만 다섯가지 음식이 모든 테이블에 비슷한 시간에 제공되어 아이스크림 디저트 먹고 나니 더 이상 앉아 있을 일이 없었고,  6시 동시 입장해서 20여명 손님들 다같이 다섯가지 음식을 먹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술이나 여타 음료 없이 세명 텍스와 팁 포함 $302 내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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