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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취임식 04/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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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옥 회장님 (오른쪽에서 두번째) 축하드립니다


“한인 차세대들의 꿈을 육성하는데 힘쓸 것---” 


실리콘밸리 한인회 제21대 회장 이취임식(신임 회장 우동옥)이 지난 24일(일) 오후 5시 로스알토스 커뮤니티센터 그랜드 옥 홀에서 윤상수 SF총영사, 마이크 혼다 전 연방 하원의원, 챨스 채피 존스 산호세 부시장, 신디 챠베즈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져 및 각 단체장 등 동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랑 청소년 재단 학생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우동옥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이자리에는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과 함께 있으며, 차세대들이 바로 우리 한인사회의 희망이고 미래이며, 그들이 없는 사회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한민족 정체성의 전수는 한인사회 전체의 책임과 의무이며, 돌이켜, 과거 한인사회의 목표와 사명이 한인 간의 친목과 복지 향상이었다면, 이제는 자라나는 차세대의 꿈을 육성하는 것으로 재정립되어 사회, 경제, 문화, 정치 등 각 분야의 주류사회 진출과 활동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동옥 신임 회장은 “한인회가 중요시하는 문제점”은 첫째, 주류사회와 타민족 간의 유대관계, 둘째, 차세대를 위해 한인회가 이끌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셋째, 현재 유실된 한인회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승남 20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시작과 더불어 팬데믹 코로나-19 규제가 시행됨으로 인하여 여러 제약 속에 여러 한인회 행사를 추진하며, 미흡한 점도 많았다면서, 제20대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난 2년간 요양병원 의료진에 도시락 및 방역 마스크 전달과 거동을 못하는 노인 아파트 거주자 분들을 위해 식사와 선물 전달 및 코로나 성금모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 드리고자 하는 봉사를 펼쳐 왔다”고 말했다. 


윤상수 SF 총영사는 축사에서 “실리콘밸리 지역은 미국 경제의 중심지이며, 주요 빅테크 기업뿐 아니라 스탠포드 대학 등 최고의 교육기관, 벤처 캐피탈, 스타트업 등 세계 최고의 IT 생태계가 발전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특히 실리콘밸리 지역은 “한-미간 과학기술 동맹 및 첨단산업 협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부각될 것이며, 또한 K-Pop, K-Drama, K-Movie 등 한국의 문화와 예술이 전세계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속에서 이 지역 한인사회의 역할도 계속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수 총영사는 박승남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우동옥 신임 회장도 이임하는 박승남 회장에게 감사패와 화환을 전달했다.  


이어 마이크혼다 전 연방 하원의원, 챨스 채피 존스 산호세 부시장, 신디 챠베즈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져, 김현주 교육위원 등의 축사와 함께 곽정연 SF한인회장, 조현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이진희 EB한인회장, 오영수 몬트레이 한인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 순서에는 김일현 무용단의 ‘장고춤’ ‘부채춤’ 성악가 이경희씨의 ‘나는 꿈속에 살고 싶어요’ ‘잔향’ 신갈렙 군의 섹소폰 독주, 임규리씨의 바이올린 독주, 김나애 양의 발레공연이 펼쳐졌다. 


제21대 실리콘밸리 한인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우동옥, 행정 고문 마이크 혼다, 교육 고문 김현주, 재정 고문 이원창, 부회장 최문규, 부회장 김경훈, 홍보위원장 및 대변인 켄 로스, 홍보 위원장 한상희, 행사 위원장 한계선, 문화 예술 위원장 이미경, 재정 위원장 박연숙, 청소년 위원장 김지헌, 프로젝트 위원장 김승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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