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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읽는세상 이야기 > 로컬/이야기 게시판 | Silicon Valley Koreans
10월의 제단(祭檀) / 성백군 시집 : 동행p38 10월 숲이 단풍 들었네요 올 한 해 잘 살았다고 울긋불긋 고운 옷 입었네요 언덕 위 거친 억새도 세월에 길들어 하얗게 철이 들고 힘 자랑하던 땡감도 부끄러움을 알았는지 성긴 잎 사이로 얼굴을 붉히고 사나운 밤송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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