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김은아 심리상담 칼럼 - 배우자 선택 - 포장이 좋으면 만사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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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동반자를 선택함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가끔 포장이 잘된 사람은 멋져보이지만, 내면이나 사람 됨됨이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특히  의사, 치과의사, 변호사 또는 백만장자등에 대해서는 이유없이 좋은 배우자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너무 간섭을 하거나, 상대에 대해 비판적이며, 미래의 배우자를 가정이나 친구들로 부터 고립을 시킬려고 한다던가, 이기적일 수 도 있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 할 수 있으며, 건강한 방법으로 기분이나 느낌을 소통하지 못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일 수 있습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미래의 배우자가  당신에게 맞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으면 결혼을 서두르지는 말아야 겠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상대를 더 파악하며 주변의 가족과, 친구들을 더 자세히 알고, 또한 다른 사람들이 그사람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며,  대처하는 지에 대해서도 지켜 보시기 바랍니다.  안절부절 못하는지, 현명하고 침착하게 대처 하는지,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잘 헤쳐 나가는지, 행동이나 언어에서 폭력성을 띄지는 않는지등등 스트레스 상황에서 그 사람의 본능적인 반응을 잘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주 명쾌하고 중요한 질문들을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애 갖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요해? 몇이나 낳지? 부모가 되면 가장 중요한게 무엇이라고 생각해? 종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당신에게 좋은 사람이란 무엇일까? 기쁠 때나 감정이 불편할 때 나한테 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건데? 당신이 그리는 행복한 결혼 생활은 어떤걸까?"
이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은 꼭 던져보시고, 명쾌하게 질문을 더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가볍게 넘겼던 부분들에 대해서 상대의 중요한 성격이나 인간성을 파악해 결혼생활에서 도져히 견딜 수 없는 부분들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결혼을 앞두고 Family Therapist를 찾아 상담을 통해 다른 가치관과 믿음들을 정리해 보고, 그리고 당신이 정말로 결혼에 대한 일생일대의 결정을 할 때 상대방이 정말로 맞는 사람인지도 알아보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전문가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부부로써의 당신과 미래 배우자의 모습은 다를 수 있습니다.


김은아/ 심리치료 가정문제 상담 전문인
김은아 심리치료 가정문제 상담소 408-380-3008
http://www.kimcounsel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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