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SK-Education 교육칼럼 - 학생론 (Student Loan)의 혜택 - 연방정부 학생론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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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들의 학자금 결과가 발표되고 나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생론에 대해서 문의하십니다.  처음에는 자녀들에게 부담을 지워주기 싫으셔서 론은 안받겠다고 하셨다가도, 어려워지는 경제사정과 알고보니 학생론에 여러 혜택이 있다는것을 들으시고 관심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학생론을 설명하기 전에 알아야 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Subsidize(보조) 와 un-subsidize(비보조) 입니다. Subsidized loan은 학생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 발생되는 이자를 연방정부에서 대신 갚아주어 학생은 이자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이중에서 Federal Subsidized Direct Loan은  재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주어지는 융자이며 학생이 재학중 발생하는 모든 이자를 연방정부에서 대신 갚아주어서 학생은 졸업후 6개월 후부터 원금을 갚기 시작하는 융자 프로그램입니다. 대학 1학년때는 최고 3,500 불, 2학년 때는 4,500 불 그리고 3, 4학년때는 매년 5,500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Perkins Loan은 연방정부에서 후원하여 대학에서 주관하는 융자인데, Subsidized (Stafford) Loan과 마찬가지로 재학중 발생하는 모든 이자는 연방정부에서 대신 갚아주며 융자금 상환은 졸업 9개월후부터 원금을 갚기 시작합니다. 매년 최고 4,000달러씩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un-subsidize인  Federal Un-subsidized Direct Loan은 융자를 받은 후  재학중에 융자금에 대한 이자가 붙지만, 이자율이 아주 낮아서 큰 부담감이 없습니다.  현재 이자율은 5.05% 입니다.

이러한 학생융자는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는 이자가  아예 없거나 있어도 매우 낮기때문에 재정적으로도 유리한점이 있지만, 융자를 받아서 학교를 다니는 동안 학생의 크레딧이쌓이기 때문에 졸업해서 차를 산다던가 할때에도 유리합니다. 게다가 학생융자는 세금을 낼때 세금공제가 되기 때문에 빨리 갚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 학생융자는 졸업후에도 만약 직장을 바로 찾지 못했다면, 일년간 갚지 않고 미룰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원을 가게 된다면 또 대학원 졸업때까지 상환을 미룰수도 있습니다.

또한 더 중요한것은, 근래에 미국 연방정부에서 발표한 재정에 따른 상환정책에 따르면, 학생이 만약 졸업 후 재정상태가 안 좋다면,  매달 갚아나가는 금액을 수입의 15%가 넘지 않도록 조정해주고, 25년이 지나서도 갚을 금액이 남아있다면 남은 금액을 다 면제해주어서 안갚아도 되는것입니다.  학부모님들이 학생론이 학생이 빚을 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부담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정부에서 학생들이 걱정없이 공부할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학생론 프로그램은 잘 활용하면 오히려 학생의 학비 부담을 더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학부모님들께서 학생융자에 대해 잘 알고계셨다가 유용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Kris Kim
SK Education 대표 / Stanford 교육학 박사
https://skcgi.com/
SK Education 408-520-3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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