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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금 도박
미국 공영방송 PBS에서 시사 문제를 다루는 프로그램 Frontline은 ‘은퇴 도박(TheRetirement Gamble)’이란 제목으로 은퇴 자금이 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을 방송했다. 방송된 지가 10년 전 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적용이 된다.
우리는 껌 한 통을 사도 가격이 얼마인지를 확인한다. 단 몇 푼을 절약하려고 기름값이 싼 곳을 찾기도 하고, 세일을 기다리기도 한다. 그런데 몇십 년이 될 수 있는 은퇴 생활에 필요한 소중한 돈을 투자할 때는 투자 경비(Fee)로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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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죽음과 세금(Death & Taxes) 외에는 보장(Guarantee)이란 없다’라고 벤저민 프랭클린이 언급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세금을 떠날 수 없다. 제대로 된 세금 정보는 은퇴를 준비하거나 이미 은퇴한 사람에게 재정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은퇴자가 기억해야 하는 세금이 무엇인지 순서 없이 함께 알아본다.
세금 보고(Tax Return): ‘은퇴 후 수입이 없어서 세금 보고 할 필요가 없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회보장 연금(Social Security), 투자 수입, 집세(Rental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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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당이 사람 잡고 무식하면 용감해진다’는 말이 있다. 이런 용감한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필자는 2009년 1월부터 15년째 한 주도 빠지지 않고 투자 관련 재정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오랜 기간 연재하며 느낀 것은 많은 투자자가 자신이 어떠한 투자자인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주식에 투자하며 ‘본인이 실패하는 투자자인지’를 알 수 있는 특징이 무엇인지 지난주에 이어서 함께 알아본다.
*자만심: 상승하는 장에서는 모든 투자자가 주식 도사(?)가 된다. 투자가 우연히 잘 된 것뿐인데 투자자 본인이 똑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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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면 ‘어떻게 더 발전시키는가?, 필요한 기술은 무엇인가?, 정보를 어디에서 구하는가?,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등을 탐구하며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런데 이러한 특징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곳이 있다. ‘주식투자’이다.
주식 투자가 성공하는 투자로 이어지는 길은 ‘어떻게 바보가 되는가?, 어떻게 대박을 기대하지 않을까?, 어떻게 욕심부리지 않을까?, 어떻게 조급하지 않을까? 등 ‘주식투자를 어떻게 잘할까’가 아니라 ‘실패하지 않는 투자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주식에 투자하며 ‘본인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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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처럼 높은 이자율로 선뜻 집 사기를 주저하는 first home buyer 들과는 달리 현금의 융통이 원활한 사람들이 투자용 부동산을 많이 찾는다. 만약 재산증식을 위한 투자처를 고민한다면, 렌탈용 부동산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 선택의 중요한 열쇠는 바로 좋은 위치…즉 로케이션이다. 그런데, 이런 렌탈용 부동산 찾기란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내가 살고 싶은 집은 아주 쉽다. 내가 현재 살거나, 친인척이 살아서 그 동네에 대하여 생각보다 학군, 교통, 인구 분포, 직업군 등 많은 정보를 이미 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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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누군가가 투자로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하면 관심이 집중된다. 고급 명품, 신형 자동차, 호화로운 집, 등을 눈으로 보면 부러운 마음으로 가뜩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자가 된 사람이 어떻게, 어떤 종목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2021년 새해에 GameStop 주식이 1,600% 급등했다. GameStop 투자로 순식간에 백만장자가 되었다는 소식이 여러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에 연일 쏟아져 나왔다. 여기에 기술주와 코인 투자의 열기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자고 일어나면 불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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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풀어서 설명 하자면, 셀러가 집을 구매한 순간부터 거주하는 동안의 주택 상태, 여건 그리고 그 집의 히스토리 특히 공사나 수리 등등의 내력을 집을 사게 될 바이어에게 서면으로 작성해서 알리고 고지 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셀러의 디스클로저는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셀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는 해당 주택 뿐 아니라 주택의 위치, 커뮤니티 및 지역에 대한 정보도 포함된다.
디스클로저 작성시 집의 상태에 대해 알고 있는 한 모든 것을 숨기지 않고 상세하게 리스팅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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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 짐(Fitness Center)에 가면 주식에 관한 방송을 볼 수 있다.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이 어떤 기업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한다. 휴게소에 모인 사람도 주식시장에 대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 운동을 하는 도중 스마트폰으로 특정한 회사(Apple, Tesla, Lucid, 등) 주식 향방에 대해서 친지들과 통화하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일반 투자자는 어느 회사에 투자할 것인가를 제일 먼저 고민한다. 투자 위험은 전혀 관심이 없다. 그리고 투자하면 기업의 주식 가격을 수시로 확인한다. 투자한 종목이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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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처럼 지난 호에서는 "바른 에이전트" 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고, 이번호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고객의 품격" 즉, 부동산 고객의 관점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품격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부동산 고객, 즉 집을 팔려는 셀러와 집을 사려는 바이어의 입장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품격은 무엇일까? 필자도 한국에서 태어난 100% 한국인이고 단지 호주 유학을 잠시 거쳐서 미국에 정착했을 뿐이지 이민 1세나 2세 혹은 교포 1세 2세는 더더욱 아니다. 그래서 한국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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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부모님들께서 대학들이 학생들의 원서를 받으면 일단 컴퓨터로 GPA와 시험성적으로 거른 후 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의 원서만 검토 한다는 루머를 들었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UC 입학행정부 웹사이트에 나오는 정보에는 아무리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다 해도 각 학생마다 학교 성적와 시험점수에 관계없이 원서를 모두 다 검토 한다고 분명하게 밝힙 니다.
"As we consider each individual application - and rest assured, we do consider each one - we lo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