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칼럼

김진경의 요리칼럼 - 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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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강한 봄동은 겨울철 노지에 파종하여 봄에 수확하는 배추를 말하며 냉이, 달래 등과 함께 대표적인 봄 채소로 꼽힌다.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잎이 꽉 찬 결구형 배추가 아닌 개장형 배추로 잎이 옆으로 퍼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잎이 땅바닥에 붙어 자라 납작배추, 납딱배추, 딱갈배추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수분이 많고 아미노산이 풍부할 뿐 아니라 단맛이 강하고 연한 조직과 아삭한 식감을 가져 주로 겉절이로 활용된다.
특히 봄동은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노화방지나 항암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마트에서도 구하기 쉽고 제철 식품인 봄동으로 맛있는 된장국을 끓여 보자.

봄동된장국 (4인분 )
봄동 300g, 양파 1/2개, 대파 1/3대, 멸치육수 1리터, 집된장 1.5~2큰술, 고추장 1작은술, 다진마늘 1/2 큰술

1. 봄동은 사이사이를 깨끗이 씻어야 하므로 몸통을 잡고 뿌리를 잘라서 낱장으로 만들어 깨끗하게 씻어준다.
2. 멸치 육수에 된장과 고추장을 풀고, 물기를 뺀 봄동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10분정도 끓인 후 양파와 썬 파를 넣고 다진 마늘을 넣어 완성한다.



김진경 (산호세 요리 공방 원장)
인스타그램 chefjin118
☎ 408- 99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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