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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rra Vista Open Space Preserve - San J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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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에 오래 살았는데 근처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는 걸 몰랐네요.
이 곳을 다녀오며 산호세는 역시 살기 좋은 곳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무료함에 생각없이 구글맵을 쳐다 보다 ‘Sierra vista’ 단어가 멋져서 무작정 나섰는데 한 30분 거리에 이런 멋진 곳을 두고도 몰랐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남들은 다 알고 있을 지 모르지만 저는 갑자기 보물이 손에 쥐어진 횡재 느낌이랄까요?
큰 길에서 빠져나와10분 정도 살짝 산길을 운전했는데 완전 다른 세상에 서있습니다. 
시내와 가깝고 트레일 코스가 여러개 있어서 제 능력만큼만 걸으면 되는데 한 쪽은 산호세 시내가 다 내려다 보여 내가 사는 곳이 바로 가까이 있으니 불안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한 쪽으로 눈 돌리면 산과 계곡이라 반대로 내가 사는 세상과 멀리 있는 느낌이 들어 그 것도 좋았습니다.



주차장은 40여대 댈 수 있을 거 같은데 산 꼭대기에 이정도 주차 시설이면 너무 좋다 생각되지만 저는 오후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렇지 운동을 목표로 하는 오전 시간과 저녁 해질녘에는 주차 경쟁이 생길 듯 합니다.
이곳이 산호세 야경을 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 합니다.
저희가 오후 1시 30분 도착 했을 때는 주차장에 차가 몇 대 없었는데 트레일을 돌고 3시 30분 즈음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들로 거의 꽉 차 있었습니다.



야경을 보기 위해 미리 와서 주차를 하고 기다리는 듯 합니다.(주차장 이외는 길 가 주차를 할 수 없음)
야경을 보고 갈까 살짝 고민을 했지만 브런치를 먹고 점심을 거른 상태라 잠시 후에 많이 배고플 듯 하고, 화장실이 눈에 띄지 않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아쉽지만 빠져 나왔습니다.
다음에 시간 내서 커피 한 잔 들고 꼭 야경을 보러 가고 싶습니다.



산에서 내려 오자 마자 보이는 타코 트럭이 있는데 저녁 시간도 아닌데 몇 사람이 앉아 있는 걸 보고 맛집인가싶어 가봤습니다.
닭고기 넣은 타코는 별로였지만 수퍼브리또(사진은 반 자른 상태)와 스테이크 넣은 하드쉘 타코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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